6월 15일 개막하는 유로 2024 참가팀들의 스쿼드가 속속들이 공개 중이다.
주요 우승 후보국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 팀은 잉글랜드.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고 스쿼드도 탄탄하다.
특히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과 데클란 라이스, 존 스톤스로 이어지는 탄탄한 코어라인이 핵심이다.
감독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
골키퍼 |
1. 조던 픽포드(에버튼) 13. 아론 램스데일(아스날) 23. 딘 헨더슨(크리스탈 팰리스) |
수비수 |
2.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3.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6.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12.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14.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15.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 22. 조 고메스(리버풀) |
미드필더 |
4.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8.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플) 10.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16. 코너 갤러거(첼시) 24. 콜 파머(첼시) 25. 아담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26.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공격수 |
7. 부카요 사카(아스날) 9.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11.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17.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18.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19.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20.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1.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
눈에 띄는 특징들을 살펴보자.
일단 상당한 수의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들이 차출됐다.
글라스너 감독 아래에서 리그 시즌 후반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줬던 팰리스다.
공격, 중앙, 수비할 것 없이 모든 부분에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 덕분에 무려 4명이나 대표팀에 차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선수들의 나이대가 굉장히 고르게 분포해 있다.
30대 이상의 베테랑들인 워커, 트리피어와 케인도 있고,
20대 중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아놀드, 보웬, 쇼도 있으며,
20대 초반 어리지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벨링엄, 사카, 라이스 같은 선수들도 포진해 있다.
경험과 패기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선수 구성이다.
그나마 약점을 꼽으라면 골키퍼를 지적하겠다.
픽포드와 램스데일 등 모두 뛰어난 선수들임에는 부정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확실한 단점들 역시 존재하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뛰어나다하지만,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라고 칭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주전 스쿼드랑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자.
골키퍼 : 1. 조던 픽포드(에버튼)
침착함만 유지된다면 눈부신 선방들을 보여준다. 반대로 말하면 침착함이 유지되어야한다.
왼쪽 풀백 : 2.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상이 길어도 출전만 가능하면 기량은 보장된다. 문제는 출전이 가능해야한다.
왼쪽 센터백 : 6.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의 활약은 물론, 최근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도 계속 받고 있다. 롱패스와 태클이 좋다.
오른쪽 센터백 : 5.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유사시에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자원이다. 넓은 활동반경으로 영향력을 크게 끼칠 수 있다.
오른쪽 풀백 : 2.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특유의 피지컬 경합과 뛰어난 스피드가 여전히 살아있다. 아마 마지막 유로가 될 듯 싶은 어느 새 34세다(1990년 생).
왼쪽 미드필더 : 4. 데클란 라이스(아스날)
팀의 엔진 역할을 맡게될 라이스. 세계 최고의 수미 중 하나인데 설명이 더 필요한가?
오른쪽 미드필더 : 8.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본 포지션인 오른쪽 풀백보다는 국가대표에서 미드필더로 더 많이 뛴다. 오른발 킥 퀄리티는 항상 기대된다.
공격형 미드필더 : 10.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는 무서운 10대. 유로 우승을 이끈다면 수상 확률이 엄청나게 높아질 듯하다.
왼쪽 윙어 : 11.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이번 시즌 맨시티를 캐리함은 물론, EPL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왼쪽, 오른쪽, 중앙까지 가리지 않는다.
오른쪽 윙어 : 24. 콜 파머(첼시)
가장 고민이 많았던 자리인데 일단 파머 우세인걸로 점친다. 벨링엄, 포든과 자유자재로 스위칭이 가능하다.
스트라이커 : 9.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이적하자마자 클래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무관은 끊어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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