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0)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속되는 맨체스터 시티의 부진 감독 데뷔 후 첫 4연패,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근 몇 년간 세계 축구에서 가장 강한 팀인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시티.그런데 올 시즌은 흐름이 썩 좋지 않다.최근 A매치 휴식기가 있기 직전, 펩의 맨시hsrs.tistory.com 지난 7년 간 프리미어리그의 왕은 누가 뭐래도 맨체스터 시티였다.펩이 맨시티에 부임한 다음 해부터, 맨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단 팀은 오직 클롭의 리버풀, 한 번 뿐이었다. 그랬던 맨시티가 이번 시즌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다.리그에서 연패를 기록한다던가, 컵대회들에서 조기 탈락한다던가, 불과 2시즌 전에 트레블을 달성했던 팀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부진이다.부진한 이유가 뭘지 써보려한다. 우선 로드리의 부상을 빼놓고 얘기할 수.. 전술, 시스템, 감독과 선수 100명의 사람들을 모아놓으면 그 중에 똑같은 인간은 단 하나도 없다. 그게 1000명이 되건, 1만 명이 되건 마찬가지다. 그건 선수들 사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똑같은 포지션에서 뛸 수도 있고, 똑같은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다고 얘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똑같은 선수는 있을 수가 없다. 신체 능력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회로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쌍둥이라 해도 말이다. 예를 들어보자. 최근 쓴 글들 중, 맨시티에 대해서 썼던 글이 있었는데 거기서 로드리의 부상에 대해서 얘기했다. 그리고 그 로드리의 자리를 펩 감독은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고도 얘기했다. 이건 펩 감독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그냥 그런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프로축구의 세계에서는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한지 플릭, 그리고 바르셀로나 24년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팀을 꼽으라면 단연코 바르셀로나다.한지 플릭 감독이 올해 여름에 팀에 부임한 이후, 지구상에 그 어떤 팀보다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지금까지 수비, 공격 모든 방면에서 사실 약점이 잘 안보인다.그만큼 강력하고 완전하다.한지 플릭이 부임한다고 했을 때 바르셀로나 팬들은 엄청 환영하지는 못했을거다그도 그럴 것이, 물론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시감독을 맡아 그 시즌에 곧바로 6관왕을 달성하는 말도 안되는 업적을 세우긴 했지만, 그 이후 지휘봉을 잡았던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는 썩 좋은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플릭 감독은 그런 우려를 씻어버리면서 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를 누르고 라리가 1위를 달리는 중이다.그리고 경기 내용도 좋다.가장 먼저 .. 리버풀은 어떻게 강팀이 유지되는가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상위권 판도는 극명함과 혼란함으로 표현할 수 있다.지난 시즌 리그 내 강팀들이었던 맨시티, 아스날, 아스톤 빌라 등이 꽤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누구도 예상 못했던 누누 감독의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시즌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에디 하우의 뉴캐슬, 마레스카의 첼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약간 고만고만한 상태랄까.그리고 최근 심각한 부진을 면치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순위표에서 한참 밑으로 내려봐야 있다.그런데 한팀, 한팀만은 강팀으로써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그리고 그 한팀은 이번 여름 꽤나 우려의 시선을 많이 받았던 팀이다.클롭이 떠난 자리를 메울 수 있을까 의심 받았던, 아르네 슬롯의 리버풀이다.워낙 뛰어난 감독이 만들어 놓은, 강력한 팀을 물려받은 감독들은 아무리 유망.. 감독 데뷔 후 첫 4연패,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최근 몇 년간 세계 축구에서 가장 강한 팀인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시티.그런데 올 시즌은 흐름이 썩 좋지 않다.최근 A매치 휴식기가 있기 직전, 펩의 맨시티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연패라는, 펩이 이끄는 팀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굉장히 이례적인 부진을 겪고 있다.한 대회에서 4연패가 아니라는 건 어찌보면 다행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간에 2주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는 건 당연히 팀의 분위기가 좋을 수가 없다. 심지어 펩이 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로 오면서까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던 일이라니 더욱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그만큼 지금껏 겪어본 적 없는 문제를 펩이 겪고 있다는 거다.(물론 감독 생활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황인범 현재 한국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는 간판 스타들인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그런데 나는 거기에 한 명을 더 추가해야된다고 보고 그건 당연하게 황인범이다.중앙 미드필더로 클럽은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은 한국 대표팀에서 역시 중추인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롤로 따지면 사실상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리고 보면 된다.실제로 국가대표팀 경기를 보면 최후방 수비라인까지 내려와서 초기 빌드업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도 하고, 공격진영까지 올라가서 중앙 침투, 측면 오버래핑 등 경기장에서 황인범의 발자국이 안찍힌 곳이 더 적을거다.한국의 모드리치라고 불려도 손색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당연히 모드리치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실력은 아니다.모드리치는 미드필더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서 최정점을.. 오프더볼의 중요성 오프더볼(Off the Ball)이란 공이 없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가져가는 움직임을 뜻한다.여기까지는 많은 축구인들이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다.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현대 축구로 오면서 오히려 온더볼보다 오프더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생각하는데,그 이유랑 어떤 의미가 있을지 얘기해보려 한다. 현대 축구로 오면서 전술은 더욱 디테일해졌고, 축구장이라는 공간은 더욱 세분화되어 구분된다.이전에는 그래도 수십 미터 단위로 구분하던 경기장의 구역이 수 미터 단위로 쪼개져서 구분하고 있고,선수들의 움직임은 초단위로, 몇 센티미터 단위로 쪼개서 보고 전술을 구성하고 훈련한다. 그만큼 사실 이제는 한 선수가 공을 잡았을 때 그 공을 소유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당장 공을 소유.. 늘어나는 경기 수, 늘어나는 부상 유럽 축구를 중심으로 봤을 때 최근 몇 년간 선수들이 소화해야하는 경기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물론 최상위권 선수들만 그런 게 아니냐고 하면 딱히 할 말은 없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보고, 또 축구산업의 수입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그들이기 때문에 또 단순하게 바라볼 순 없다.각종 대회들도 늘어나고, 대회의 경기 수 자체도 늘어나고 있다. 국가대표 대회로는 유럽에서는 유로대회 외에도 네이션스리그가 생겼고, 클럽대회에서는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유로파컨퍼런스리그 체계가 개편됐다. 또한 FIFA가 주관하는 클럽월드컵도 체계가 개편되어 경기 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리그 경기 등의 수준도 더욱 올라가고 있다. 물론 팬 입장에서 질 높은 경기를 더 자주 접할 수 있다는 건 당연히 .. 이전 1 2 3 4 ··· 8 다음